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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호주 와인으로 피부 미용하세요

눌재상주사랑 2009. 10. 30. 15:53
이젠 호주 와인으로 피부 미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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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을 좀 아는 분들은 호주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산지들 중 하나라고 많이들 추천합니다.

    이런 유명 와인 산지가 많은 호주에서 특히 남호주 와인이 유명한데요. 최근에 젊은 여성들 사이에 피부 미용상 와인을 사용하는 것이 호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됩니다.

    좋은 와인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많은 과학자들이 말하고 있는 지금, 최근에는 이 와인이 가득 담겨진 욕실에서 목욕을 하면 피부에 탄력도 늘고, 피부 노화 역시 방지할 수 있다고 해 호주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와인 목욕에 쓰이는 와인은 레드 와인이라고 하는데요. 남호주 유명 와인 산지인 바로사벨리의 한 와인 산지에 바로 이 와인 목욕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많은 호주인들이 와인으로 목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와인 목욕에 쓰이는 와인은 포도 씨로만 짜낸 와인으로 이 목욕탕에는 레드 와인 이외에 오일과 기타 다른 반산화물질이 들어가 피부 노화를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현재 바로사벨리 노보탤 리조트에 이 와인 목욕실이 있는데요. 20대 젊은 여성들은 물론 40대 중년 부인들에 이르기까지 이 와인 목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 와인 목욕을 경험했다는 카일리 레오폴드(36)씨는 "호주 유명 산지에 이런 와인 목욕이 개발된 것이 신기했다"며 "와인 목욕을 한 후 몸이 개운하고 피부에 탄력이 확실히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남호주 호텔 업게 대표인 이안 혼 씨 역시 "남호주에 유명 와인 산지가 많아 와인 목욕을 적극 상품화할 계획"이라며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가며 다른 리조트나 호텔에도 이 와인 목욕을 더욱 많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인 목욕을 경험한 시민들의 입소문 속에 와인 목욕이 호주에서 큰 인기를 끌자, 남호주 바로사벨리 와인너리 대표인 라첼 크리쳐 씨는 “하루 종일 호주 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좀 더 다양한 와인 패키지 상품을 내놓으면 호주 관광객들이 더욱 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와인 목욕을 처음 알게 된 많은 호주인들은 레드 와인으로 저녁 식사 후, 간단한 와인 목욕으로 하루에 쌓인 피로를 푸는 것을 상상만 해도 많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최용진 호주 통신원 jin00704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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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08.09.08 (월) 11:11, 최종수정 2008.09.08 (월)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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