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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통일신라 불교유물 -군위군 인각사

눌재상주사랑 2009. 2. 8. 21:03

국보급 통일신라 불교유물
연합뉴스
입력 : 2009.02.06 00:44 / 수정 : 2009.02.0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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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급 통일신라 불교유물 (서울=연합뉴스) 금동 병향로와 청동정병(사진), 청동향합, 청동 이단합, 청동 반자 등이 완벽하게 세트를 이룬 9세기 무렵 통일신라시대 불교공양구가 경북 군위군 인각사 일대에 대한 5차 학술발굴조사에서 출토됐다. 이들은 국보급으로 평가된다. <불교문화재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쓴 경북 군위군 인각사에서 9세기 무렵 통일신라 시대 불교 공예품 10여점이 발굴됐다.

조계종 산하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범하스님)는 지난해 12월 경북 군위군 인각사 경내의 묘탑지 추정 유적을 조사하던 중 금동 병향로(柄香爐)와 청동 정병(淨甁), 청동 향합(香盒), 청동 이단합, 청동 반자(飯子) 등 공양구 세트를 발굴, 보존 처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유물들은 대부분 고승의 무덤격인 묘탑지로 추정되는 유적에서 금고(쇠북) 안에 봉안된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