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산 商山金公邦자善자 15대 外祖父님 묘소에 가토작업을 마치고
일을 하기전 위쪽으로 지관의 안내로 산을 둘러보니 입수가 之字玄字로 살아서 생룡을 형성하는 지맥을 밟아보고 참으로 가슴가득 표현을 다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左旋입수한 乳穴로서 멀리 砂格 또한 주변 지세와 잘 어울리는 한폭의 그림이었는 데 묏봉은 당초의 크기를 줄이니 당판과의 안분비가 어울리는 듯도 싶었다. 상주시 낙동면 화산리백원산에 있는 상산金門의 문중산에 안장되신 제15대 외조부님 金자邦자善자공의 묘소에 띠를 입히다.일을 하고도 부족하고 초라한 격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일 마저도 몇 해를 지내고서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작고 왜소한 상석이지만 형식만 갖추어서 마무리 하였다. 제물 또한 정성도 부족하고 소양이 불비하여 부끄럽기 짝이 없다. 다행히 전날 살짝 뿌린비로 흙이 꼽꼽하여 잔듸는 잘살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