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특별기획전 「우키요에」전에, 류영식님 조성익님 김창년친구 함께 답사방문 감상을 통해 일본 미술의 새로운 모습을 보다. 일본 에도시대 다색목판화인 우키요에(浮世繪) 거장들의 작품세계와 이것이 서양미술사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한 전시회였다. 이날 소개한 작가는 카츠시카 후쿠사이,우타카와 히로시게, 도슈사이 샤라쿠 3인으로 그들의 작품은 이제껏 일본화에 문외한인 내게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었다.
카츠시카 호쿠사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LIFE」지난 2000년, 새 천년을 기약하며 과거 천년간 세계사를 만든 100대 인물을 발표했다. 그 86번째인물이 호쿠사이다.약70년에 걸쳐 3만점이 넘는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을 남겼다.
호쿠사이는 15세무렵부터 책 대본 가게에서 일하던 중 목판화 기술을 익히며 우키요에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갔다. 1778년 19세에 우키요에의 대가 가츠카와 슌슈(勝川春章)의 제자로 들어가 회화수업을 받았다.호쿠사이는 슌쇼의 시기가 끝날무렵에 이미 우키요에 뿐만 아니라 가노파(狩野派),도사파(土佐派),서양화법등 다양한 화법을 습득했다. 그는 그 뒤 린파(琳派)라는 장식화 양식의 일파인 소리파(宗理派)를 계승했
고
고 소리파를 떠난 뒤는 우주와 자연을 자신의 스승삼아 그림을 그렸다.1798년 에도풍경 연작을 계기로 풍경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표현한다. 곧 풍경에 자신의 예술관과 상상력을 담아 표현하였다.그의 대표작 『후카쿠 36경 富嶽三十六景』과 『후카쿠 100경富嶽百京』은 그의 나이 70대에 그려졌고 일본 풍경판화 역사에 정점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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