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 기행]
(7) 스위스 제네바‥주말엔 호텔 텅텅 비고 평일 방잡기 하늘에 별따기
국제회의 많은 제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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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국제회의로 외국인 방문객이 많다보니 평일에 호텔 잡기는 그야말로 하늘에 별따기다. 반면 주말에는 방이 남아도는 기현상을 보인다. 물가는 살인적이어서 지난해 기준으로 유럽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기록됐다. 프랑스 물가에 익숙한 나는 한 슈퍼마켓에 들어갔다가 엄청난 가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제네바하면 취리히와 함께 은행 비밀금고로도 유명한 데 이곳에 예치된 '검은 돈'의 총액은 무려 1000조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도무지 감이 오지 않는 액수다. 요조숙녀에게 이런 발칙함이 숨어있었다니!
미술애호가에게 제네바는 화려한 뷔페 상과 같다. 소도시 정도에 불과한 이 도시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 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어 방문객을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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