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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대구보건대학(학장 남성희) 대구아트센터 인당박물관에서 열리는 '인당 2번째 소장 전-잊혀져 가는 것에 대한 기억'전시에는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손꼽히는 작가 20명의 작품 61점이 한자리에서 전시된다. 삶에 대한 경외심을 겸허하게 그렸던 박수근, 절절한 가족애를 상처처럼 드러낸 순수한 작가 이중섭, 영혼의 무게를 덜어 낸 장욱진을 비롯해 김환기, 천경자, 이응노, 나혜석, 변종하, 최영림 등 작가 18명의 회화작품 51점과 강인한 생존 욕구와 생명의 기원을 제시한 문신을 비롯하여 김영중, 최종태, 윤영자 등 조각가 4명의 작품 10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인당 김윤기 박사의 소장품들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인당박물관의 로비인 메인전시실에는 이중섭의 은지화 4개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의 은지화는 독특한 재료의 이용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들이며 손바닥 크기만한 은지에 사람들의 다양한 동작과 표정이 그려져 있다. '가족 그리고 사랑'이라는 테마로 구성된 제1전시실에는 헤어져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담은 작품들로 전시됐으며 박수근, 장욱진의 회화가 대표적이다. 제2전시실에는 '깊은 그리움이 서린 고향과 한국적 정서'라는 테마로 구성됐다. 김환기, 천경자의 회화와 문신의 조각 작품이 주를 이룬다. 제3전시실에는 '자연과 생명의 울림'으로 기획됐으며 대구 출신 작가 변종하와 평양 출신 작가 최영림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053)320-1857 | |||||
2008-10-14 07:41:23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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