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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의 문화 절정기.진경시대-(2)고유색의 발현

눌재상주사랑 2009. 5. 30. 20:07

최 완수님의 글을 읽다보면 주변 정리를 해가면서 글을 쓰는듯하다. 물론 글을 쓰자면 글과 필수적으로 따라가는 시대적배경이나 주변을 정리하는 일이 글쓰는 일의 전부이겠지만 그래도 최완수님의 글을 따라 읽다보면 지명이면 지명 인물이면 인물이 회화적 상상력을 불러온다.

 

간송미술관에서 개최하는 대 겸제전을 보기위해 간송문화 "대겸제"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책자를 주문하여 읽은적이 있었다.

그림 하나 하나에 따라붙은 설명을 읽다보면 말 그대로 진경산수의 그 지역 바윗돌하나하나 지명은 물론이거니와 지역의 변화해온 시간속에 잠들어 있는 진경 산수들의 역사적 변천사를 그림을 보는 듯 재현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