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여행▶/세계풍정 185

[정석범의 유럽문화기행] (3) 파리 생 제르맹 데 프레

[정석범의 유럽문화기행] (3) 파리 생 제르맹 데 프레 샹송의 전설 그레코 무대 '내 옷을 벗겨주세요' 입력: 2009-01-19 11:01 / 수정: 2009-02-02 13:48 내 옷을 벗겨주세요/내 옷을 벗겨주세요/네,서두르지는 말고요/너무 빨리는 말고요/나를 탐내고/나를 갈망하고/나를 사로잡아야 한다는 걸 명심하세요//다른 ..

[정석범의 유럽문화기행] (2) 파리 몽파르나스

[정석범의 유럽문화기행] (2) 파리 몽파르나스 입력: 2009-01-12 10:36 / 수정: 2009-02-02 13:46 헤밍웨이 문학의 젖줄 '잃어버린 세대' 도피처 카페 '라 로통드'(La Rotonde)의 테라스.한 젊은 소설가가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몽파르나스 대로를 멍하니 응시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어네스트 헤밍웨이.그는 방금 시..

[정석범의 유럽문화기행] (1) 파리 몽마르트르

[정석범의 유럽문화기행] (1) 파리 몽마르트르 입력: 2009-01-05 11:42 / 수정: 2009-02-02 13:46 '정석범의 유럽문화기행'을 매주 1회 연재합니다. 정석범씨는 유럽 주요 도시 명소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그 장소와 관련 있는 구체적인 인물을 통해 읽어내는 독특한 글쓰기로 독자 여러분의 유럽 여행길을 더욱 풍..

[정석범의 유럽문화기행] (11) 로마 트레비 분수

[정석범의 유럽문화기행] (11) 로마 트레비 분수 은빛 동전 한 닢으로 '로마 귀환' 기적을 만들다 입력: 2009-04-06 09:56 / 수정: 2009-04-06 09:56 나는 벌써 한 시간이 넘도록 테르미니 역 주변을 헤매고 있다. 부활절 기간이라 값싼 방을 구한다는 게 여간 어렵지 않다. 값싼 방은 고사하고 아예 빈 방을 찾아보기..

[정석범의 유럽문화기행] (10) 이탈리아 로마 베네치아광장‥쾨테의 애틋한

[정석범의 유럽문화기행] (10) 이탈리아 로마 베네치아광장‥쾨테의 애틋한 사랑 불발로 끝난 무대 입력: 2009-03-30 10:36 / 수정: 2009-03-30 10:36 로마네치아광장 화려한 마차 한 대가 베네치아 광장에 멈춰 섰다. 로마는 지금 사육제 기간이라 거리는 온통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가면을 쓰거나 분장한..

[해외문화 기행] (10) 영국 캔터베리‥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

[해외문화 기행] (10) 영국 캔터베리‥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 날카로운 풍자·인물 묘사 근대 영문학의 선구 제프리 초서(1343~1400)는 일반에게는 다소 낯선 존재다. 그러나 그를 뺀 영문학이란 생각할 수조차 없다. 그가 살던 시대는 아직도 영어보다는 프랑스어가 더 고상한 언어로 간주돼 대부분의 ..

[해외문화 기행] (10) 영국 캔터베리‥중세말 성지순례, 神보다 관광이 목

[해외문화 기행] (10) 영국 캔터베리‥중세말 성지순례, 神보다 관광이 목적이었다는데… "화려한 스테인글라스 파이프오르간 장엄한 소리 오락거리가 없던 당시 성당은 환상적 무대" 옛날 옛적에 사람들은 여행길의 무료함을 어떻게 달랬을까? 바로 길에서 만난 이들과의 대화다. 요즘은 '1인 1바보상..

[이기중 아프리카 로망] >> 보츠와나 모코로 투어<세계일보>입력 2010.07.1

[이기중 아프리카 로망] &gt;&gt; 보츠와나 모코로 투어&lt;세계일보&gt; 입력 2010.07.15 (목) 17:30 지구상 마지막 남은 천연 야생지 ‘오카방고 델타’ 20100715003576 [이기중 아프리카 로망] >> 보츠와나 모코로 투어 지구상 마지막 남은 천연 야생지 ‘오카방고 델타’ --> 하루 내내 픽업트럭 짐칸에 쭈그리고 앉..

[해외문화 기행] (5) 프랑스 세트‥ 은빛해변 유년의 기억들, 조르주 브라

[해외문화 기행] (5) 프랑스 세트‥ 은빛해변 유년의 기억들, 조르주 브라상의 詩가 되고 샹송이 되고… 정석범 미술사학 박사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세트. 프랑스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가수 조르주 브라상은 은빛 물결이 넘실대는 이곳에서 헤엄치며 놀던 추억을 노래해 폭발적인 인기..

[해외문화 기행] (8)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비 내리는 `물의 도시`

[해외문화 기행] (8)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비 내리는 `물의 도시` 바로크 시대 화가들의 빛과 어둠을 보다 유쾌한 초상화로 명성얻은 할스, 시대 흐름 못따른 그의 말년은… 도심 곳곳엔 홍등가·印尼 식당…외항선원들 욕망·아픔 뒤엉켜 400년 역사를 간직한 암스테르담의 건물들. 오전 내내 부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