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여행▶/세계풍정 185

[해외문화 기행] (8)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담 광장 서쪽 10분거리에 안네

[해외문화 기행] (8)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담 광장 서쪽 10분거리에 안네 프랑크 집이… 암스테르담에 처음 도착한 이방인은 짓궂은 날씨에 쉽사리 우울증의 포로가 된다. 1년 내내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비오는 날이 200일에 육박하는 이 도시에서 유쾌한 마음을 유지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러나 ..

[해외문화 기행] (7) 스위스 제네바‥순례자가 북적이는 카페에서 마리아를

[해외문화 기행] (7) 스위스 제네바‥순례자가 북적이는 카페에서 마리아를 본 순간 `불꽃` 이… 완전한 사랑을 이루는 무대 코엘류 소설 '11분' 강렬한 첫 만남과 마지막 사랑의 장소 거리 곳곳 안내판엔 산티아고로 가는 길…삶의 방향 상실한 지루한 고통의 은신처 고풍스러운 풍광과 아늑함이 잘 어..

[해외문화 기행] (7) 스위스 제네바‥주말엔 호텔 텅텅 비고 평일 방잡기

[해외문화 기행] (7) 스위스 제네바‥주말엔 호텔 텅텅 비고 평일 방잡기 하늘에 별따기 국제회의 많은 제네바 제네바는 인구 18만명으로 취리히에 이은 스위스 제2의 도시다. 올림픽 본부가 있는 로잔과 함께 '프렌치 쿼터(프랑스어권)'의 주축을 이룬다. 이 도시에는 유엔의 유럽 본부들을 비롯해 국제..

[해외문화 기행]폴 발레리…로베르 콩바… 수많은 예인들의 고향

[해외문화 기행] 폴 발레리…로베르 콩바… 수많은 예인들의 고향 예전에 파리에서 세트로 가려면 몽펠리에까지 가서 지역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요즘은 하루 한 차례 테제베(TGV) 편이 생겨 방문하기에 편리해졌다. 세트는 1년에 300일 이상 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햇빛에 굶주린 북..

[해외문화 기행] (6) 스페인 톨레도‥이교도 포용한 톨레도, 중세 `禁書`

[해외문화 기행] … (6) 스페인 톨레도‥이교도 포용한 톨레도, 중세 `禁書` 번역하는 발칙함까지 그리스 고전학의 재발견 이슬람·기독교 문화 흡수했던 톨레도…건물곳곳 흔적 남아 중세시대 '불온사상'…아리스토텔레스 철학도 르네상스 시대로 전승 타호강변에서 바라 본 톨레도의 전경. 라이문도 ..

[해외문화 기행] (6) 스페인 톨레도‥옛 스페인 문화 중심지…市 전체 세계

[해외문화 기행] (6) 스페인 톨레도‥옛 스페인 문화 중심지…市 전체 세계문화유산 그리스 고전학의 재발견 톨레도는 1986년 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085년 알폰소 6세가 무어인을 몰아내고 이곳을 수도로 삼았다. 오랫동안 스페인의 정치와 종교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1..

[해외문화 기행] (5) 이탈리아 피렌체‥골리앗 맞섰던 다비드, 피렌체의 수

[해외문화 기행] (5) 이탈리아 피렌체‥골리앗 맞섰던 다비드, 피렌체의 수호신으로 신플라톤주의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 르네상스 예술의 최대 후원자였던 메디치가의 '위대한 로렌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카레지의 별장에서 피렌체의 명사들을 위한 만찬을 열었다. 주 메뉴는 피렌체..

[해외문화 기행] (5) 이탈리아 피렌체‥미켈란젤로는 동성애자였나

[해외문화 기행] (5) 이탈리아 피렌체‥미켈란젤로는 동성애자였나 신플라톤주의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 이상적인 남성미를 구현한 예술가로 평가되던 미켈란젤로.그러나 최근엔 새로운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의 작품은 남성미를 구현했지만 상당히 관능적으로 묘사했고 그 바탕엔 작가의 ..

[해외문화 기행] (4) 루브르 박물관의 재발견‥루브르를 폐허로

[해외문화 기행] (4) 루브르 박물관의 재발견‥루브르를 폐허로 만든 남자 로베르… 그의 기묘한 상상력이 피라미드에까지… 루브르 최초의 큐레이터 위베르 로베르 18세기말 남프랑스 풍경에 로마의 폐허 결합한 그림으로 엘리트 귀족들의 뜨거운 반응 이끌어 폐허가 된 루브르라….이런 엉뚱한 상상..

[해외문화 기행] (4) 루브르 박물관의 재발견‥명작 3만5000여점 하루에 본

[해외문화 기행] (4) 루브르 박물관의 재발견‥명작 3만5000여점 하루에 본다는 생각 버려야 3만5000점의 진열품을 하루에 보겠다는 야무진 꿈은 애초에 포기하라.65만㎡에 달하는 이 넓은 공간을 논스톱으로 주파하겠다는 생각은 더더욱 호기롭다. 하루 평균 세계 최다인 1만5000명이 방문하는 이 박물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