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일지▶/도량 15

봉정암 품안에서- 사진은 문화재 답사팀이 찍은것을 잠시...

이 날밤은 다행히 평소와는 달리 대청봉에 눈이 11센티미터나 내렸다는 전날 보도한 뉴스의 영향인지 참배객이 많지않아 비교적 편안하게 잠자리를 잡았습니다.. 산중의 밤이 깊어가도록 바깥 추녀끝에는 바람이 세찬소리를 내고 있었지만 우린 저녁 예불을 마치고 9시에 소등을 하자마자 잠에 빠져..

아! 여기가 봉정암...<사진> 김철한 처사님 작품

적멸보궁 봉정암은 주변이 온통 바위에 에워쌓여 사자좌를 만들어 세존석가사리 보탑님을 보호하고 있슴니다 아래 사진은 요사채와 종무소 지붕에선 겨울동안 쌓인 눈이 낮시간에 녹아 내리다 추녀끝에 하얗게 쌓여있다 구상나무의 푸른 빛에 가린 루각의 이름은 범종루 범종 목어 운판이 산간의 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