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일지▶/도량

명상 108배 (2)

눌재상주사랑 2009. 3. 21. 16:19

자리이타 흔히 부처님의 불법은 자리 이타 자신에게도 이롭도록 하고 남에게도 이롭게 한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하지만 이 덕목을 실천함에는 반드시 아래와 같은 무한히 마음을 절제하며 갈고 닦고 걸러야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위기지학의 마음을 기르는데 유익한 이야기가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절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이기심을 채우고자 정의를 등지지 아니하며 스른 일곱번째 절을 올립니다.

남에게 지나치게 인색하지 않으며 스른 여덟번째 절을 올립니다.

이익을 위해 남을 모함하지 않으며 스른 아홉번째 절을 올립니다.

조그만 것을 투기하여 더욱 큰 것을 얻으려는 사행심에 마흔번째 절을 올립니다.

모든 탐욕에서 절제할 수 있는 힘을 기르며 마흔한번째 절을 올립니다.

생존의 가치가 물질의 노예로 떨어지지 않기를 빌며 마흔두번째 절을 올립니다.

내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이 괴로움의 근본임을 알며 마흔세번째 절을 올립니다.

내가 파놓은 구덩이에 내가 빠져 허우적거리는 우매함에 마흔네번째 절을 올립니다.

나약하고 비겁하지 않은 지혜의 힘을 기르며 마흔다섯번째 절을 올립니다.

참는 마음과 분한 마음을 이겨 선행 할 수 있게 하며 마흔여섯번째 절을 올립니다.

강한 자와 결탁하여 약한 자를 업신여기지 않으며 마흔일곱번째 절을 올립니다.

아첨하지 않고 정직을 근본으로 삼으며 마흔여덟번째 절을 올립니다.

누구보다 내 자신에게 떳떳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해 마흔 아홉번째 절을 올립니다.

 

유가에서는 경이직내(敬以直內)라는 말을 자주 쓰고 있습니다. 진심을 다하는 것을 경(敬)이라고 한답니다.

" 진심을 다하여 내 안을 곧게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서나 마음을 세우는 데에는 지극으로 노력하고는 그 위에 더욱 정진을

거듭해야 이를 수 있으며 그리고도 잠시 게을리하면 머물던 청정의 경지에서 멀어지기 십상이라는 말이 부처님이 우리에게 경계하게 한

육바라밀의 정진과 선정을 말씀하신게 아닌가 곰곰 음미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