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독서▶ 230

지리산종주(3)-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은 산에 들면 순수해지나보다. 이제껏 보지못하던 자연의 내면을 발견하고서 기뻐하며 감동한다. 나무와 바윗돌,하늘과 갈색 잔듸 그위로 겨울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이처럼 겨울을 담은 산은 무진한 깨끗함을 들어서는 골짜기마다 품고서 꿈을 꾸듯 봉우리 봉우리에 살아있다. 하지만 겨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