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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화첩기행]유럽의 '레저 식민지' 스와코문트

[아프리카 화첩기행]유럽의 '레저 식민지' 스와코문트 적막한 사막의 한가운데서 '평화'를 만나다 --> 스와코문트(swakopmund)의 밤바다에 발을 담갔다. 검은 파도가 밀려온다. 머리 위엔 별이 하늘을 화폭삼아 반짝이 그림을 총총히 그려 놓는다. 맨발로 바닷가 모래사장을 한없이 걸었다. 일행 중 누구는 ..

[아프리카 화첩기행]⑪산 SAN 족 회화 ;고향 앙골라에 대한 그리움 화폭 위

[아프리카 화첩기행]고향 앙골라에 대한 그리움 화폭 위에 넘실 ⑪산 SAN 족 회화 ◇산족 화가 프라이 시피파의 그림. 단순한 구도가 보는 이로 하여금 명상에 빠져들게 한다. --> # 낭만이 흐르는 워터프런트의 밤 해질녘 대형 쇼핑몰이 자리 잡은 워터프런트를 찾았다. 테이블마운틴이 저만치서 병풍처..

[아프리카 화첩 기행]<10>'바람의 도시' 케이프타운

[아프리카 화첩 기행]&lt;10&gt;'바람의 도시' 케이프타운 떠돌이 화가 천국… '阿 미술의 용광로' ◇남아공 작가 리아의 ‘눈’. 그는 선과 음영을 경제적으로 사용하고 원색을 강렬히 대비시켜 인간의 영혼을 그려내고 있다. --> # 자연이 조탁한 조형물 테이블마운틴 기내에서 땅을 내려다보니 거대한 ..

[아프리카화첩기행]<9>색채의마술사은데벨레족

[아프리카화첩기행]&lt;9&gt;색채의마술사은데벨레족 원색의 절묘한 배합… 삶이 곧 예술 ◇구슬세공 장식으로 몸치장을 한 은데벨레 여성이 화려한 기하학 무늬의 벽화 앞에 서 있다. --> 초원 위에서 한 노인이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다. 짐바브웨의 전통악기인 은비라다. 엄지손가락으로 튕겨 연주한..

[아프리카 화첩기행]⑧아프리카 미술의 희망 하라레

쇼나조각의 조형세계그림으로 꽃피우다 [아프리카 화첩기행] ⑧아프리카 미술의 희망 하라레 ◇인도 출신 짐바브웨 작가 다코르의 ‘입’. 쇼나조각의 조형세계를 평면회화로 풀어낸 작품. 입에서 나간 말(삼각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의식(사유)을 만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 아프리카 생..

[아프리카 화첩기행]<7>영혼의 안식처 잔지바르

[아프리카 화첩기행]&lt;7&gt;영혼의 안식처 잔지바르 어머니 젖내음 닮은 바닷 바람 청춘들의 붓끝에 생명을 싣는다 ◇잔지바르의 대표작가 존다실버 --> “영혼이 곤궁할 땐 잔지바르에 가 보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인도양의 항구도시 다르에스살람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을 달려 잔지바르 섬에 ..

[아프리카 화첩기행]동화같은 그림… 자유·순수·희열이 숨쉬다

[아프리카 화첩기행]동화같은 그림… 자유·순수·희열이 숨쉬다 ◇세렝게티로 가는 길가 갤러리에 걸려 있는 팅가팅가 그림. 새를 단순화한 조형세계가 눈길을 끈다(왼쪽), 팅가팅가의 전통을 독자적인 방식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탄자니아 대표작가 조지 리랑가의 작품. --> #기억해야 할 인물 E..

[아프리카 화첩 기행]마사이족에겐 내일은 없다 오직 '이 순간'만이 있을

[아프리카 화첩 기행]마사이족에겐 내일은 없다 오직 '이 순간'만이 있을 뿐 ◇권순익의 ‘너는 나의 기억속에, 너는 나의 가슴 속에’ . 작가가 모권 중심의 자연을 형상화한 작품. --> #초원으로 돌아간 마사이족 박사 응고롱고로 향하는 길목에서 한 마사이 소년과 맞닥뜨렸다. 달리는 차를 향해 달려..

[아프리카화첩기행]④세렝케티로 가는 길

[아프리카화첩기행]④세렝케티로 가는 길 원시와 야생이 어울린 끝없는 초록세상… --> 킬리만자로를 뒤로하고 다시 초원을 달린다. 사파리 지프에 텐트와 먹을 거리를 싣고 모시에서 세렝게티까지 내닫는 데는 적어도 7시간 이상 소요된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떠가는 흰 구름을 벗 삼아 평원에 '나..

아프리카 화첩기행③거대한 산마저도 삶의 언덕이 되는 땅…

아프리카 화첩기행③거대한 산마저도 삶의 언덕이 되는 땅… ◇산기슭 바나나농장에서 쳐다본 킬리만자로의 눈 --> 케냐 국경에서 관광객들을 당황케 만드는 것이 있다. 마사이족 전통의상을 입은 한 무리가 저마다 목걸이와 팔찌 등 전통 장신구들을 손에 들고 사 달라며 필사적으로 돌진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