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북국의 밤,벽소령에서(4) 겨울 산이 담고있는 거대한 그 속내의 정념과 얼음 속에서 산이 읊조리는 음울한 노래를 이해하고 음미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가 된 채, 겨울 산을 찾는 인간은 자연의 내면을 관조하는 기회를 접하게 되지만 이것을 누구나 필설로 표현하는 것이 전부는 아닐것이다. 벽소령 대피소에서는 새.. ◀문학 및 독서▶/시,수필 산책 2009.09.13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13>문인수 ‘채와 북사이, 동백진다’山은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13>문인수 ‘채와 북사이, 동백진다’ 山은 북을 잡고, 江은 소리를… 천둥소리는 휘모리가 되고 관련이슈 :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 20090826004341 [조용호의 길 위에서 읽는 시] 문인수 ‘채와 북사이, 동백진다’ 山은 북을 잡고, 江은 소리를… 천둥소리는 휘모.. ◀문학 및 독서▶/명문감상 2009.08.28
'열하일기' 正本같은 필사본 발견 '열하일기' 正本같은 필사본 발견 ... 손숙 결혼정보회사 웨디안 대박 사회생활 지장없는 액취증수술 국내 IDC 최고등급 LEVEL 3.5! 인터넷제국! 컴퓨터 싸게 잘사는 방법!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의 중국 여행기인 ‘열하일기(熱河日記)’의 정본(正本)에 매우 가까운 것으로 보이는 필사본(筆.. ◀문학 및 독서▶/책과 칼럼 2009.06.27
[송재학의 시와 함께] 바람앵무 [송재학의 시와 함께] 바람앵무 박소유 ... 건강식품 고객평가1위 오케이플렉스 손숙 결혼정보회사 웨디안 대박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땐! 솔로브레인 펜션, 콘도 무료증정행사!! 그 말 속에 나는 있었던가 없었던가 모과꽃 분홍 부리로 쓸데없는 말만 흉내내다 한 생이 흘러간다 한때 떨림이라는.. ◀문학 및 독서▶/명문감상 2009.06.22
[시가 있는 갤러리] 고운기 '익숙해 진다는 것' [시가 있는 갤러리] 고운기 `익숙해 진다는 것` 김옥희 '산운' (13~16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오래된 내 바지는 내 엉덩이를 잘 알고 있다 오래된 내 칫솔은 내 입안을 잘 알고 있다 오래된 내 구두는 내 발가락을 잘 알고 있다 오래된 내 빗은 내 머리카락을 잘 알고 있다 오래된 귀갓길은 내 .. ◀문학 및 독서▶/명문감상 2009.06.08
'서도(書道)의 관계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서도(書道)의 관계론' 김재경 2006.07.26 1066 ‘서도(書道)의 관계론’-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아버님께 제가 서도를 운위하다니 당구(堂狗)의 폐풍월(吠風月) 짝입니다만 엽서 위의 편언(片言)이고 보면 조리(條理)가 빈다고 허물이겠습니까. 일껏 붓을 가누어 조신해 그은 획이 그만 비뚤어 버린 .. ◀문학 및 독서▶/명문감상 2009.06.08
조선 왕조의 문화 절정기.진경시대-(2)고유색의 발현 최 완수님의 글을 읽다보면 주변 정리를 해가면서 글을 쓰는듯하다. 물론 글을 쓰자면 글과 필수적으로 따라가는 시대적배경이나 주변을 정리하는 일이 글쓰는 일의 전부이겠지만 그래도 최완수님의 글을 따라 읽다보면 지명이면 지명 인물이면 인물이 회화적 상상력을 불러온다. 간송미술관에서 개.. ◀문학 및 독서▶/책과 칼럼 2009.05.30
조선 왕조의 문화 절정기, 진경시대- (1)이념적 배경 조선 왕조의 문화 절정기,진경시대(최 완수편) 1.이념적 배경 진경시대라는 것은 조선 왕조 후기 문화가 조선 고유색을 한껏 드러내면서 난만한 발전을 이룩하였던 문화 절정기를 일컫는 문화사적인 시대 구분 명칭이라고 한다. 그 기간은 숙종(1675~1720)대에서 정조(1777~!800)대에 걸치는 125년간을 얘기.. ◀문학 및 독서▶/책과 칼럼 2009.05.30
[문학기행] 시인 백석의 '통영 사랑' [문학기행] 시인 백석의 '통영 사랑' 바다, 생명, 문학 그리고 통제영의 고장…여인에 대한 그리움 통영사랑으로 평안도 정주에서 태어난 백석이라는 시인으로부터 통영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어쩌면 통영 사람이 아니면서도 가장 통영 사람을 닮은 사람이 바로 백석이다. 백석의 통.. ◀문학 및 독서▶/책과 칼럼 2009.05.24
[曲線美感 2부] (13) 천한봉의 찻사발 [曲線美感 2부] (13) 천한봉의 찻사발 두 손 모아 반듯하게 잡히는 찻사발의 아늑함 입술 살짝 갖다 대면 비로소 손과 마음은 하나가 된다 차(茶). 그게 뭘까. 먼 시절의 그 조주스님이 일찍 "끽다거(喫茶去)"했건만 몸이 무겁고 마음 답답한 이들 여전히 부지기수. 한 모금의 그 차로 달래지려나. 차 마시.. ◀문학 및 독서▶/명문감상 2009.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