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독서▶ 230

[책으로 여는 봄]요절한 천재 기형도의 詩세계

[책으로 여는 봄] 요절한 천재 기형도의 詩세계 내달 7일 기형도(1960~1989) 시인의 20주 기일을 앞두고 문단 안팎에서 시인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는 추모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문학과지성사는 시인의 시 제목을 딴 추모문집 《정거장에서의 충고》를 펴낸다. 이 책에는 김행숙,심보선,김경주 등 2..

좋은 詩를 쓰고 싶다면… "술마시고 연애를 하라"

좋은 詩를 쓰고 싶다면… "술마시고 연애를 하라" 안도현씨 詩作法 ‘가슴으로도 쓰고…’ 펴내 “한 줄을 쓰기 전 백 줄을 읽어라”등 26가지 제시 적절하게 인용한 한국의 名詩 읽는 재미도 ‘쏠쏠’ --> 20090306003156 좋은 詩를 쓰고 싶다면… "술마시고 연애를 하라" 안도현씨 詩作法 ‘가슴으로도 쓰..

⑥ 도로 눈을 감아라 [한주희 선생님의 재밌는 논술세상]

[한준희 선생님의 재밌는 논술세상] ⑥ 도로 눈을 감아라 논술은 살아움직이는 ‘무엇’…내 생각에 자유를 줘라 자신의 본분으로 돌아가라. 이 말이 어찌 문장에만 해당되는 것이리오. 일체의 가지가지 만사가 그렇지요. 서화담(徐花潭) 선생이 출타했다가 집을 잃어버리고 길가에서 울고 서 있는 사..

[고두현의 책마을 편지]조선시대 아버지의 편지

[고두현의 책마을 편지] 조선시대 아버지의 편지 '율곡을 만났더니 또한 네가 아낄 만하다고 칭찬하더구나. 잠깐 사이도 쉬지 말고 이같이 무거운 이름에 부합하도록 기약해야 한다. 세월은 물같이 흘러가고,젊은 시절은 머물게 할 수가 없다. 너희들은 나이가 모두 스물이니 두려워 송구하여 빨리 떨..

[인문학 산책]박지원...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교

[인문학 산책] "열린외교가 强國 만들어…" 18세기 국제화를 외치다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 연암 박지원의 신세계 연암 박지원은 《열하일기》로 유명하다. 열하는 중국 북경에서 북쪽으로 210㎞ 떨어진 승덕(勝德)의 옛 이름이다. 1780년에 이곳에서 청나라 건륭제의 70세 생일잔치가 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