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독서▶ 230

[시가 있는 갤러리] 김남조 `겨울 어느날`

[시가 있는 갤러리] 김남조 `겨울 어느날` 음영일 '겨울이야기'(2월2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겨울 깊었어라이 추위 막바지에 묽은 햇빛과 눅눅한 바람이 한 끝씩 빨래를 잡고 말린다 빛과 바람의 모세혈관이 섬유를 빗질하는 섬세한 소통을 처음으로 눈치챈다 캄캄한 땅속을 명주실 꿴 바늘처럼 기워 ..

[나의 애독서]삼국유사 /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나의 애독서]삼국유사 /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 20080926002762 [나의 애독서]삼국유사 /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 내가 가장 애지중지하며 많이 읽은 책은 고려말 승려인 일연선사가 지은 ‘삼국유사’이다. 삼국유사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역사에서 빠진 부분..

'해심밀경'동화사 강주 지운스님이 알기쉽게 우리말로

알기쉽게 우리말로 옮긴 '해심밀경' 동화사 강주 지운 스님 /박종문기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동화사 강주인 지운 스님(사진)이 '해심밀경'을 번역해 내놓았다. 해심밀경(解深密經)은 불교의 유식사상(唯識思想)을 설한 법상종의 근본경전으로 산스크리트 원전은 전해지지 않으나 당(唐)나라 현장의 ..

율곡선생전집 권지 十四-自警文 044_302c

自警文 044_302c 先須大其志。以聖人爲準則。一毫不及聖人。則吾事未了。 心定者言寡。定心。自寡言始。 時然後言。則言不得不簡。 久放之心。一朝收之。得力豈可容易。心是活物。定力未成。則搖動難安。若思慮紛擾時。作意厭惡。欲絶之則愈覺紛擾。倏起忽滅。似不由我。假使斷絶。只此斷絶..